석훈에게

작성자
*엄마
2019-02-17 00:00:00

석훈에게

엄마나 아빠가 보내는 편지가 너에게
반갑고 기다리지는 소식일거란 생각에
자주 쓰기로 했는데 맞는거냐?

오늘은 엄마가 바디스캔에 대해서 얘기해줄게
잠자기전에. 천정을 보고 편안하게 두 다리 두 팔 벌리고 누워서
호흡을 깊게. 들마시고 내쉰다.그다음에

머리 ....어깨...오른쪽 팔....왼쪽 팔....가슴.....배꼽.....엉덩이...오른쪽 허벅지 ...
왼쪽 허벅지....오른쪽 정강이....왼쪽 정강이....오른쪽 발....왼쪽 발까지
천천히 차례대로 마음속으로 부르면서 마음을 신체에 차례대로 집중한다.

다하는데 1분 좀 더 걸리는데 한번 해보고 싶으면 해봐.
공부 시작하기전에느 의자에 앉아서 해도 된다.

잠도 잘 오고 집중도 잘 된다고 해.
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

우리 아들에게
사랑한단 말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올 한해가 될거 같구나.
석훈아 사랑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