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쪽

작성자
*현석맘
2019-02-18 00:00:00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을 널 그리 서둘러보내고 내내 맘이 좋지않았어. 식사는 집에 있을때보다 더 잘 먹을테지만 잠도 많이 부족한 네가 공부하느라 얼마나 많이 힘들지 너무나 잘알기에 너무 미안하고.. 엄마아빠의 결정을 믿고 따라준 너의 성실한 면모에 대견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어.
널 집에서 멀리 보낸 엄마를 넘 원망말고
네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한 발판이라 생각해줄수있겠지?
집은 너의 빈자리가 넘 크고 휑하다..
엄마아빠도 성실히 직장생활 잘하고있을테니
울아들도 건강챙기며 열심히 공부하길 바래
부산여행은 취소했고 너가 집에 올 날만 기다리고있어 ㅋㅋ
초코파이는 전달되지않은거같은데 다른 필요한거있음 알려줘. 사랑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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