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도 일주일밖에 안남았구나
너 졸업식하고 주말내내 이모네 이사하는거 도와주느라 신경을 많이썼는지 며칠 위경련#4514으로 고생을 했단다
요즘은 필요한건 없는지~~
어제는 형도 이사를 했는데 트럭으로 옮기길 잘했다 싶을정도로 짐도 많았어
형도 이삿짐 싸는게 힘들었는지 다시는 독립 안한다고 하더라고~~

월욜에 이투스교재 배송됐다고 문자왔던데 잘 받았지?
지학 인강은 듣고 있는지 궁금해~~
선생님께도 문자를 드려야겠지~~
부모의 허락하에 인강을 들을 수 있다고 부장님이 하신말씀이 생각난다
주말평가 수학점수는 계속 잘 받고 있는데 국어와 영어는 좀 더 분발해야겠다 영어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주간평가는 토욜 오후에 시험 보기때문에 졸립지않게 점심은 적당히 먹는것도 생각해봐 라면과 김밥이 나오던데 라면은 국물 위주로만 먹어봐

아빠도 거기서 많이 힘드신가보더라
우리 가족 모두 힘내야 할 시기인듯
형도 공부와 연구에 매진해야한다고 게임을 완전히 접는다고 하더라고
엄마도 개인수업이 많이 줄어서 걱정을했는데 다행히 외부수업이 들어오고 있어
위기가 기회가 될수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강의계획서를 구상해두고 틈틈히 교육을 많이 받았놨던게 한몫했다

밤에 라면을 안먹겠다는 너의 의지를 칭찬해주지 못한게 미안하구나 엄마한테는 당연한 얘기로 들렸지만 네 입장에서는 그것 또한 네가 자기관리를 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니 그런 결심을 네 스스로 했다는것만으로도 고맙다
항상 최선을 다하자
엄마도 형도 아빠도 올 한해는 힘들지만 좋은 결실을 맺을수있도록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