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아엄마야~
한참 적응하기에 바쁠텐데 엄마 글을 보면 또 이것저것 심란해질까봐 글을 남기기가 조심스럽구나.
그래도 오늘 처음 아이디를 받았는데 너무 우리 아들이 궁금해서 몇자 남겨본다~
울아들 잘하고 있지?
엄마는 유빈이가 잠이 제일 부족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돼ㅠ
가는날도 병역검사로 새벽부터 움직이느라 힘들었을텐데..
어때? 잠자리는 편하니?식단도 입맛에 맞고?샤워도 좋아하는데 씻는거는 안불편하고? 룸메랑도 분위기는 괜찮은지.. 선생님들도 좋으신지.. 수업 분위기는 어떤가도 궁금하고..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궁금한거 투성이다ㅠ
막상 학원에 입소해보니 마음가짐이 더 단단해졌으리라 믿어볼께..
울아들 잘 적응하고 열심히 하리라고 생각하고 응원한다~
주민등록증도 네가 가져갔는데 잃어버리지 말고 잘 챙겨두고 용돈이라든가 약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전달 부탁하든지 남겨놓거라.사랑해 아들♡♡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