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상웅맘
2019-02-27 00:00:00
상웅아 잘있니?
오늘도 공부하느라 수고했어.
엄마는 오늘 이모랑 내일이면 폐점하는 롯데 갔다왔어. 설윤형 아줌마가 이제 못하니까 같이 점심먹고 왔지.
큰 누나는 오늘은 저녁에 운동가고 그김에 현지누난 베베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겠지. 우리 아파트에는 코코 옷 자리에 이마트24시가 생겼어. 너무 작고 조금해 엄마는 가보지 않았지만.
누나들은 벌써 단골인듯 ㅋㅋ
작은 누나는 알바자리를 구해서 며칠째 새벽에 가서 낮에 온단다. 힘들진 않대 뭔가를 하고 싶은가봐. 다니면서 더 명량해지고 활기가 생겨서 보기가 좋단다. 힘찬병원쪽 헬스클럽이래~
엄마랑 아빠가 걱정했는데 그런데로 괜찮아 하는 것 같아서 하는데로 그냥 보려구.
우리 아들도 처음으로 혼자서 속옷도 빨아입고 스스로 공부도 하고 많이 대견하다. 이제 곧 보니까 웃는 모습으로 우리가족 뭉쳐보자. 아들아 힘내고 열심히 해라.
토요일 아침에 학원으로 가마. 곧 보자.
사랑한다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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