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보고십은 울아들 선호야
- 작성자
- *선호맘
- 2019-02-28 00:00:00
이틀후면 울아들이 휴가네. 오늘따라 아들이 넘 보고십구나. 엄마가 자꾸이런말하면 울아들이 힘든걸 알면서 아들에게 또 이렇게 편지를 쓰네. 선호야~~ 엄마가 많이 많이 이런편지 안쓰도록 노력할께. 근데 아들 요번에 성적이 왜이렇게 오른거니? 혹시 또본거 똑같이 본거야?ㅋ 아들이 엄청 열공하나보네. 너무 열심히 잘참고 견뎌주어서 엄마가 고마워. 살이 점 빠졌니? 그리구 운동은 하고 있는거니? 아들에게 물어볼게 너무 많은데 아들보면 얘기 해야지.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덥지은 않은지 아들아~~ 요번에 오면 반팔을 더 가져갈까? 조금있으면 점심시간이겠구나. 밥먹구 운동좀 하구. 알았지. 손으로 빨래하지 말라구 했는데 그러고 있는거지? 엄마가 또 잔소리가 늘어졌네. 아들~ 오늘도 화이팅하구 엄마는 이제 수영갈거다. 참 누나 오늘 오빠네 엄마 만난데.ㅋ 휴가나오면 얘기해야겠구나. 아들 사랑해 그리구 많이 보고십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