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작성자
*상웅맘
2019-03-12 00:00:00
잘지내지?
인천은 매일매일 미세먼지로 날씨가 뿌옇단다.
내일은 기온이 더 추워진단다.
오늘은 베베 데리고 병원에 갔다 왔다. 귀 염증이 한 삼주는 치료해야 한대. 차 냉각수에 이상이 있어서 택시타고 갔다왔더니 베베 가방이 무거워서 아직도 팔이 좀 아프네.
약은 잘 먹고 있지? 내일 니 먹을 커피 보낼께. 하루에 커피 두잔 정도는 좋다니 마셔. 되도록 믹스먹지 말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렴. 오늘 시험 본게 통신문에 올라왔더라.
단어시험도 잘보고 시험도 평균은 맞았고 잘했어.
우리 아들 칭찬해~♡
오늘 모의고사 문제를 니가 잘 아시는 분이 주셔서 커피랑 같이 내일 보낼께. 감사하게도 부인 통해서 집으로 가져다 주셨어.
너를 옆에서 사랑하고 생각해주시는 분이 많으니 넌 참 복 많은 사람이야. 릿다 선생님도 엄마한테 수시로 전화신단다. 상웅이 잘있냐면서. 대학 가면 성당 선생님하란다나 뭐라나 ㅋㅋ.
아들이 생활에 적응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느껴지니 엄마 아빠는 대견하고 맘이 많이 기쁘단다. 지금은 힘들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행복한 내일을 위해서 우리 노력해보자.
우리 아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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