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엔 오랜만에 베베를 데리고 성당까지 산책을 다녀왔다. 노란 산수유가 피어있는 걸 보니 봄은 봄인가보다.
요샌 베베가 패드에 쉬를 안하고 식탁옆 통로에 하는 통에 난리도 아니다. 어제 큰 누나는 네번을 밟았단다 ㅋㅋ.
해 놓곤 우릴 보고 짖어요 어이없게도. 애정결핍인가?
오늘은 누나들 집보러 갔다왔어. 미룰 수 만은 없어서 그냥 다녀왔다. 현대 아울렛 가는 길에 새로 지은 아메리칸 아이파크고외국인한테만 분양한건데 세는 얻을 수 있단다. 내일 계약하려구. 잘했지?
상웅아 이번은 영어를 잘봤더라. 영어단어시험을 계속 보니 니가 시험볼땐 많은 단어를 알겠더라. 나중에 대학을 가거나 유학을 갈때 많은 도움이 되겠지. 다른 공부도 열심히 할테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엄마는 믿는단다. 우리 아들 대견하고 기특해.
어차피 하는 거니 열심히해라. 이시간은 다시 오지 않으니.
지금은 힘들고 고달퍼도 웃으며 기뻐할 날이 올거야 열심히하면. 후회는 하지 않게 해야지? ㅎㅎ.
약은 잘 먹고 있지? 잘 챙겨드셔.
사랑하는 상웅아 잘 지내고 휴가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