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상웅아

작성자
*상웅맘
2019-04-02 00:00:00
잘지내지?
지금은 자율학습 시간이겠구나. 아빠는 동문회 나가고 큰누나는 세부가고 집에는 작은누나와 베베가 있다. 베베는 쉬를 잘하다가 거실에 있는 이불에 실수를 해서 오늘 엄마 옷이 다 젖었단다. 휴대폰 못하게 코로 휴대폰을 밀어ㅋㅋ
오늘 전자사전이 와서 그냥 바로 택배로 보냈다. 설명서보고 잘써라. 전자사전으로 단어 공부 잘찾아 열심히 하도록ㅎㅎ.
그리고 힘들어도 논술공부는 해야할것 같아. 이해가 안되면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도록 해 봐라.
논술을 안하면 정시로만 해야하는데 그건 너무 모험이지 싶다.
너한테 주어진 귀중한 시간 멍때리지 말고 소중히 보내라.
하나하나 차근차근 ~
어제는 작은누나랑 갤러리아 5층에서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달기만하고 맛이 별로더라. 다음엔 지하에서 먹어야지. 늦게 갔다가 저녁에 왔어. 모처럼 작은 누나랑 다녀왔다. 힘들어서 누나는 얼굴이 퉁퉁 ~
아들아 잘 지내고 열심히 해라. 미래의 너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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