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9-04-05 00:00:00
아들아~ 휴가끝나고 들어간지 일주일도 안되엇는데 엄마는 선호가 들어간지 일년도 넘게 느껴지네. 마음은 어떠니? 다잡고 있는거니? 아님 아무생각업이 그냥그냥 보내고 있는지 엄마는 오늘도 기도한다. 널위해. 나쁜생각하지말고 그냥 학생신분으로만 살아달라구. 이것도 엄마욕심일수있지만 그래도 매일 기도한다. 울아들 강한 사람으로 살아갈수 있는 힘을 달라고. 보고십다. 울아들~ 엄마속만썩이는 아들이지만 그래도 매일 보고십단다. 널보면 왜이리 안쓰러운지. 엄마하고 불러주는 아들이었는데... 언제나 항상 그자리에서 옛날의 엄마아들로 돌아오길 빌고 또빈다. 선호야~ 선호야~ 엄마하고 곁에 늘 그렇듯이 엄마얼굴 비비고 했던 그때 그아들로 제발 돌아와 주엇으면 좋겠다... 참 속초 할머니 동네에 불이 나서 난리가 났단다. 속초가 불바다가 되어서 온통 뉴스에 그얘기뿐이단다. 다행이 할머니네는 아무일 업어서 첨만 다행. 아들은 그곳에서 오늘도 힘내고 앞만 보고 달리도록 하고 있는 거니? 요번에 휴가나오면 저번보다는 웃으면서 지내다 들어가도록 하자. 매일 매일 울아들 걱정뿐이구나. 그립다. 눈물이 다말라가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