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원이에게~♡

작성자
*홍 윤화
2019-04-07 00:00:00
강원아~
머리아픈건 어떠니?
요즘도 아파서 약을 먹는지 걱정이되는구나
글구 저녁에 밥은 안나오고 소면이나 면 종류만 나오는것 좀 학원에 강력하게 얘기해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차일 피일 미루다가 아직 얘기 못했어
일요일 저녁메뉴는 자장면이던데 그런건 어떠니?
자장면과 짜장밥 중에 선택할수있게 해달라고 할까?
이번주엔 과일은 좀 나왔는지~
엄마가 학원에 전화할건데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지 연락줘
2주차 식단을보니 화욜 저녁에 라면도 나오더라 다른것도 나오지만 저녁에 라면소면은 아닌것같구나
앉아서 공부만하는데 소화도 안되게말야
저녁밥이 시원찮게 나오는날은 엄마가 가서 밥이라도 같이 먹든지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오늘로 금연 4일째시다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모시고 병원가서 금연약 타오셨는데 그 약 드시고 담배생각이 안난다고 하시더라구
우리 할아버지도 그 연세에 대단하시지?
누구든 맘 먹게 달린거같다
시작을 하셨으니 꼭 성공하실 수 있게 응원해드리자꾸나
결심이 절반을 성공시키게 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