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웅아 잘있지?
엄마가 걱정이 되서 편지를 쓴다.
단어시험과 모의고사 점수를 보니 심히 염려가 되는구나.
니가 목표한 것이 있으면 그것에 매진해야하는데...
니가 더 속상하겠지만 걱정만하지말고 집중해서 공부를 했으면좋겠구나.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것을 복습하는 것인데 그때보다도 성적이 안나오면 어쩌냐.
엄마도 맘이 심란해서 잠을 못이루겠더라.
힘들겠지만 누구나 지금 수능을 앞둔 학생이라면 다 그런거니 열심히 해서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
다른 건 다 나중으로 미루고 떨어진 성적을 올려보렴.
지금 니가 해야할것은 공부니까.
족욕할 수 있는 대야와 목욕의자는 곧 보내주마.
아들아 사랑한다. 잘지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