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시오~(2019.4.12)

작성자
*엄마
2019-04-12 00:00:00
사랑하는 우리아들 승연초이~
잘 지내지?
엄마는 오늘 여의도성모병원에 초음파검사 다녀왔어.
오면서 보니 여의도 벚꽃잎이 흩날리더라.
금새 봄도 지나고 있네.

엄마가 오늘은 부쩍 우리아들 생각이 많이나네.
많이 보고싶고.
일주일후면 또 휴가나올테지만
보고싶고 많이 그립다.

엄마아들 최승연~
열심히해줘서 고맙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올한해 최선을 다해보자.
엄마는 우리 승연이가 꼭 해낼거라고 믿어.
나날이 성적이 오르고 있으니 이대로 쭉~
앞만보고 직진~ 알았지?

그리고 휴가나오는날 2시반에 연세반디치과 예약되어있어.
나올때 교정기 가지고 나오고 그날 진료받을것~

지원이는 야자 그만뒀어.
집중안된다고 집에서 공부하겠대.
다들 잘 지내고 있으니 아들도 열공하시고
엄마가 또 편지할께~ 사랑해

엄마가 매일 승연이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2019년 4월12일 오후 5시36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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