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들

작성자
*현석맘
2019-04-15 00:00:00
사랑하는 현석아 주말은 잘보냈니??
담임선생임 문자받고 오늘 핫초코랑 종이컵이랑 보냈는데 잘받았어??
혹시 필요할까 싶어 치약이랑 초코파이도 더 넣었어
다음주면 곧 휴가인데 얼마나 피곤하고 핫초코가 땡기면 그랬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
집에서는 초콜릿이나 초코파이 살찐다고 잘 안먹었었는데..
거기서는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뭐든 먹고 싶은거 있음 언제든 엄마한테 문자해
엄마가 하는일이 별로 없어 늘 울아들한테 미안한 마음뿐이거든
봄기운에 졸립고 노곤해도 오늘도 화이팅하는 하루되자 사랑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