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협아 엄마 편지 기다렸지?
- 작성자
- *상협엄마
- 2019-04-17 00:00:00
자주 편지하면 부담스러울까봐서 엄마가 엄청 고심해서 이제야 소식 전한다
밥은 잘 먹고? 잠은 잘 자니? 공부는 잘돼고?
첫술에 배부르지 않는다는것만 명심하고 꾸준하게 천천히 성실하게 생활해라
이제 나흘있으면 돌아오네
참 수학책은 구했는데 며칠 있음 오니까 안붙이려고 나와서 직접 가져가는걸로~
엄마아빠 웡요일날부터 오늘 아침까지 일본 여행 다녀왔다
너랑 같은곳 큐슈여행 ㅋ
우주최저가 299000원짜리로 갔는데 너무 좋았어
밥도 잘 나오고 자유시간도 많고 숙소도 온천도 너무 좋더라
예전에 간 공부의 신 모시는 신사도 가서 우리 아들이 이번엔 성공하게 해 달라고
빌고 왔다
네 선물 너가 좋아하는 김과자 수제로 크게 만든거도 사다놨고 명란마요명란바게트만드는거
마늘빵 만드는거후리가케 콘마요 등등 너를 위한거 많이 사왔어
집에 오는 기쁨이 몇배는 커질꺼야
며칠만 참고 와서 엄마 선물 즐겨주라
그때까지 조금만 참고 와서 그동안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려줘
네 소식이 너무 너무 궁금하다
참 집에 찾아올 수는 있는거지?
1호선 인청행이 아니고 수원이나(병점)천안쪽으로 타야 한다는것만 알고 있어라
만약 못 찾으면 보이스톡하고 ㅋ
다음주 월요일에 보자
밥은 잘 먹고? 잠은 잘 자니? 공부는 잘돼고?
첫술에 배부르지 않는다는것만 명심하고 꾸준하게 천천히 성실하게 생활해라
이제 나흘있으면 돌아오네
참 수학책은 구했는데 며칠 있음 오니까 안붙이려고 나와서 직접 가져가는걸로~
엄마아빠 웡요일날부터 오늘 아침까지 일본 여행 다녀왔다
너랑 같은곳 큐슈여행 ㅋ
우주최저가 299000원짜리로 갔는데 너무 좋았어
밥도 잘 나오고 자유시간도 많고 숙소도 온천도 너무 좋더라
예전에 간 공부의 신 모시는 신사도 가서 우리 아들이 이번엔 성공하게 해 달라고
빌고 왔다
네 선물 너가 좋아하는 김과자 수제로 크게 만든거도 사다놨고 명란마요명란바게트만드는거
마늘빵 만드는거후리가케 콘마요 등등 너를 위한거 많이 사왔어
집에 오는 기쁨이 몇배는 커질꺼야
며칠만 참고 와서 엄마 선물 즐겨주라
그때까지 조금만 참고 와서 그동안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려줘
네 소식이 너무 너무 궁금하다
참 집에 찾아올 수는 있는거지?
1호선 인청행이 아니고 수원이나(병점)천안쪽으로 타야 한다는것만 알고 있어라
만약 못 찾으면 보이스톡하고 ㅋ
다음주 월요일에 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