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투가 막냉이에게_

작성자
*누나 투
2019-04-19 00:00:00
헌아 오늘은 어땠닝?
뭔가 요새 날씨가 계속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ㅋㅋㅋ
이제 너 월요일날 나오잖아~ 신검 받으러 가야 한다며?
혹시 저번에 말한 너의 선물을 기대하고 있닝?
누나는 저번에 한 번 빠진 것 때문에 월화수 다 알바가야해..
이번에 너 나오면 치즈볼 먹을까?ㅋㅋㅋㅋㅋㅋ
(너를 위한다고 가장한 내 사심채우기:)
이제 벌써 사월 중순인거 있지 근데 날씨는 왜 이런걸까
아 오늘 우연히 그 뭐냐 우리 17년 가을?쯤에 어디 갔을때 찍은 너의 사진을 봤는데 너무 스티치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귀욥더라곸ㅋㅋㅋㅋㅋㅋ
누나가 지금 쓰는게 오늘 너한테 가려나? 아슬아슬한 느낌ㅋㅋㅋㅋ
그냥 사실 오늘은 크게 할 말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공부하는건 매일 똑같겠지만 그냥 항상 너무 조급하거나 답답하거나 그러지 말고 하루하루 너한테 뭔가 속시원한?ㅋㅋㅋ내일 더 잘할 너를 기대하면서ㅋㅋㅋ기절할 수 있는 날들이 됐으면 좋겠구만~
사실 참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효효
그럼 우린 월요일날 만나~ 안뇽

p.s. 밥 많이 맛있게 먹고 비타민도 잘 챙겨먹고 잘먹고 있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누난 철분제가 다 떨어져서 이제 다시 사야해...휴 빈혈이 없는 삶이란 정말 정말 좋은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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