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소중한 내아들 선호야~

작성자
*선호엄마가
2019-05-29 00:00:00
아들~ 잘지내고 있니? 5월도 다 가고 있네. 담다음주면 선호가 휴가 오네. 엄마 요즈음 세상이 행복해. 웬줄아니? 그안에서 아들이 잘 견뎌주고 있어서. 그리구 아들이 옛날 모습을 찾고 있는것 같아 엄마가 웃음이 절로 난단다. 아들아~ 고맙고 참고 잘 해내줘서 기쁘구나. 더운데 이더우만 가면 수능도 얼마 안남았지. 운동이랑 음식조절 잘하면서 열공하고 있는거지. 그리구 혼자 방 써서 넓게 자니까 좀 편안하겠구나. 운동끝나구 꼭 샤워 하고 옷 갈아입고 알지? 필요한고 있으면 엄마한테 연락해서 책사서 보구. 요번에 나올때는 이불이랑 빨래감 가방에 넣어가지고 나와라. 보고십다. 무진장 많이 머리카락 안자르고 가서 많이 길렀겠는데 요번에 나와서 잘라야지 뭐. 너무도 사랑하는 울아들 선호야~ 담주에 6월 모의고사 보네. 부담갖지 말고 봐. 엄마는 아무 욕심 업어서 아들이 지금 이대로만 해주는 것만도 행복해. 지금만큼만 해 항상. 알지? 너의 밝은 모습으로 빨리 돌아와서 엄마에게 행복바이러스로 되어줄거지. 아들땜에 행복했던 그시절.그때 아들아~ 엄마가 살아가는 이유가 너란걸 너도 알아줬으면 좋겠단다. 저번주 주말에 엄마 아빠 생일이라서 승우형아가 선물을 했어. 고맙지 뭐. 아직수업시간이겠네. 저녁시간 맛나고 먹구 오늘도 힘내. 아들~ 사랑한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