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시오~(2019.5.31)

작성자
*엄마
2019-05-31 00:00:00
사랑하는 우리 아들 승연아~
잘지내고있지?
어제 저녁시간에 잠깐 얼굴보긴했지만
우리아들 많이 보고싶네~

오늘 생수는 받았지?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었다가 마시렴.
저번 휴가때보다 얼굴피부가 좀 나아진거 같더라.
물도 마니 마셔줘야할거 같아 생수 배달시켰어.

녹용이랑 영양제 이것저것 잘 챙겨먹고
담에는 식사시간에 맞춰가서 맛있은거 사줄께.
그래도 되는건지 몰랐지.

암튼 엄마도 학교일이 바빠서
이번주말에 할머니한테 갈까 했는데 피곤하기도하고
아마 못갈것같아.

다음주면 6월모평인데 걱정되지?
너무 긴장하지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렴.
혹여 니가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않더라도
우리의 최종목표는 수능이니까 너무 실망하지말고.

실망하고 좌절하는대신
더욱 열심히 매진해보자.

우리 승연이가 지금까지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와준것만으로도
넌 참 대단한아이이고 기특하고 대견해.
잘 해내리라고 엄마아빠는 믿는다.
걱정말고
앞만보고 직진.알았지?

모평때 최선을 다하고 휴가때 보자꾸나.

엄마가 우리아들위해 매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9년5월31일 금요일 오후5시50분에 엄마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