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들 선호야~

작성자
*선호엄마
2019-06-04 00:00:00
아들아~ 오늘 고생했네. 6월모의고사 보느라. 엄마가 일부러 모의고사본다고 편지 안#50043다. 아들~ 유난히 그립네. 오늘따라. 힘들었지? 엄마가 곁에서 안아주고 십은데. 곁에 업어서 좀 그러네. 고생했다구. 저녁 맛나게 먹구 담을 위해 또 열공해야하네. 아들아~ 많이 너무 많이 보고십단다. 담주에 휴가 나온다 그치 목욜날에. 엄마가 일찍 갈께. 언제나 최선을 다해주면 된단다. 지금은 저녁시간이라서 오늘 시험얘기 하겠구나. 엄마는 오늘 음치 노래교실 갔다왔지. 항상 하루 일과를 물어 보았던 울아들이 오늘은 그말이 기다려 지더라. 엄마하고 불러주는 울아들 목소리도 그립고 그립다. 운동도 열심히 하구 있는거지? 담임쌤이 바뀌었나봐. 다른 쌤이 전화 오더라. 그쌤은 그만둔거야? 덥지 않은지. 아들~ 엄마가 오늘도 널위해 기도 한다. 매일 매일 강한 아들이 되어달라구 그리구 꼭 합격하게 해달라구. 선호야~ 엄마가 널 항상 사랑하구 보고십어 하는거 알고 있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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