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아
오늘이 현충일 공휴일인데 호원이는 공휴일도 없이 공부하고 있겠구나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마치 호원이의 마음일것 같다
4일 치뤄진 모의고사 결과가 너무 실망스러운 점수가 나왔다고 선생님께 전해 들었단다. 누구보다 힘든 사람은 호원이 자신이라서 너의 마음 엄마도 이해한다.
너무 낙담하지 말고 기죽어 있을 필요도 없고 힘들어 하지말아
왜냐하면 이번 계기를 거울 삼아 심기일전하여 다시 그런 실수 하지 않도록 하면 되잖니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실패와 좌절이 그 사람을 더 단단하게 만들거든 . .
호원이도 분명 이번 시험이 자신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을 테니까 더 발전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엄마아빠는 호원이를 믿고있다. 너무 부담감 갖지말고 하던대로 해 ~
그냥 뚜벅뚜벅 차근차근 열심히 하다보면 목적지는 어느새 도달하게 되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거야 ~ 조급해 하면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클수 있어 알겠지
열마디 말보다 호원이가 제대로 자극 받아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호원이는 그렇게 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 지금 부터 다시 화이팅 해보자 You can do it 호원이는 할수 있어
힘내고 다시 열심히 열공모드로.. 아들~ 많이많이 사랑해~
언제나 호원이를 응원하고 기도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