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십은 내아들 선호야
- 작성자
- *선호엄마
- 2019-06-10 00:00:00
선호야~ 이번주 목욜날에 엄마가 일찍 데리러 갈께. 주말은 잘보냈니? 엄마가 6월모의고사 쌤한테 물어봤는데 국영수는 생각보다 잘봤더라. 지금처럼만 하면 좋은데. 아들~ 넘 긴장하지말고 편안하게만 보면 되겠던데. 이런말도 울아들한테 부담이 될수도 있겠구나. 엄마가 이런얘기도 하지말아야겠지? 빨랑 날짜가 갔으면 좋겠단다. 휴가날이. 아들보게~ 더운데 애쓰는 울아들 생각하면 눈물만 나네. 기다림도 엄마에게 행복이야. 이젠. 아들아 많이 덥지는 않은지. 더운데 운동하구 그러면 힘들지 않은지 모두가 궁금. 조금만 참자. 아들~ 엄마도 아들을 위해 매일 기도한단다. 강한아들이 되어달라구 꼭 합격하게 해달라구. 엄마를 위해 아들을 위해 기도한단다. 널 너무도 그리워하는 엄마는 오늘도 하루를 열심히 살려구 노력하고 있어. 그래야지 아들도 열공하고 있을테니까. 아들아~ 이불빨래가지고 나와라. 그리구 가방에 빨래감담아서 나오고. 조금있으면 저녁시간이겠구나. 맛나게 먹구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구. 널 너무도 많이 사랑하는 엄마가. 보고십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