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아~~
주말은 잘 지냈니?
엄마는 현빈이랑 막판 시험 준비하느라
엄청 바쁘고 힘들게 보냈어ㅡㅡ
체력도 딸리고 지치는데
수욜부터 기말 시작이라 이번주는 엄청 바쁘고 힘들게 보낼거같아ㅠ
특강비 입금하라고 문자가왔더라~
오늘부터 7월인데
다시한번 마음 다잡고 열심하는지 모르겠구나
지난번 부쳐준 책은 받았지?
오늘 택배로 너가 요청한 시뮬 모의고사 보냈단다~
다른거는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아무것도 같이 못보냈는데 현빈이 시험 끝나믄
택배한번 보내줄께..
이번에는 잔류하는거로 알고있을께 ..
필요한 물품있으면 선생님통해서 문자하고
장마철에 건강 신경쓰고~

6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겠네?
국어가 3등급이라 아쉽기는 하다ㅡㅡ
실수인지 아니면 평가원 수준의 모의고사가 까다로운건지 잘 분석하길 바란다..
언어영역이 그래도 고득점을 노려볼만 한데
아쉬운 성적이기는 하네..
늘어지지말고 다시 의욕을 찾길 바라고
엄마는 여기서 너에게 그말 밖에 해줄말이 없다ㅡㅡ
열심히 해야지ㅡㅡ
수능때가 다가오는거 같아
7월이라니 엄마는 벌써 가슴이 쿵쾅거린다
너도 알다시피 여름은 금방 지나가잖아ㅡㅡ
집중안돼고 늘어지는거 같으면
선생님들하고 상담도하고
엄마한테 편지도쓰고 하렴..
맘을 추스려서 7월도 함 달려보자
이번주 현빈이랑 엄마도 열공할께^^
담에 또 글 남기마~~
내새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