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상웅아

작성자
*상웅맘
2019-07-01 00:00:00
더운데 공부하느라 고생한다. 잘 지내고 있지?
냉방은 잘 해주니? 집도 더웠다 바람이 좀 불었다 그러지.
베베가 옆에서 찡찡댄다. 누나네 집에다 두고 오려했더니 하도 가겠다고 달라붙어서 데리고 왔다. 뭐 장난칠거 없나 그러고 있다. 아빠는 열시가 됐는데 바빠서 그런지 전화도 없이 못오고 있어. 요샌 일이 많아서 엄청 바뻐.
일도 자꾸 들어오는데 선별해서 해야겠지.
지금 검단에서 들어온다고 아빠한테 전화왔다.
동네는 쓰레기장 문제로 장냔아냐.
상민아빠가 병재대부 만나서 커피숖에서 쟁반 집어던지고 난리가 났었대. 우악스럽고 약간 성격이 이상한거 같아.
아무리그래도 그러면 안되는데 그러다가 병재대부 쓰러지면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러는지 참. 약을 많이올리긴 했는데 지금 같아선 좋은 데 있으면 이사가고 싶어. 누구 말마따나 아파트가 후저져서 이모양이 나는 것 같아.
누나들도 잘있고 엄마아빠도 잘있으니 너도 몸건강 잘 챙겨라. 약도 잘 챙겨먹고.
조만간 얼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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