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상웅아

작성자
*상웅맘
2019-07-04 00:00:00
잘 지내고 있지?
여기 식구들도 잘있어. 쓰레기통 문제로 아파트가 복잡하지만 아빠가 설계도 보고 쓰레기수거함 자리를 알아냈어. 상민네 앞 주차장 두개 있는자리고 그렇듯이 동 옆마다 다 있는거야.
상민아빠가 개인적으로 병재대부 레오앤 로사에서 만나서 쟁반을 다 부수고 난리를 쳤대. 설계도도 안보고 지네 집앞에 놓지말고 구조물만 치우고 포대자루 그대로 두자고 웃기지?ㅋㅋ
그래서 아빠가 설계도를 봤는데 쓰레기통 자리들이 있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우리 앞 쓰레기통 없애달라고 쓰레기자리가 엄연히 나와 있는데 왜 우리 앞에 놓냐고 하고 있지.
자기네 집앞이 싫으면 다른 사람도 싫은 거잖니? 원래대로 호기시켜달라고 주장을 했다니 쓰레기통은 쓰레기통 자리로 가는거지.
사람들이 다 자기생각만해. 우린 자리도 아닌데 10년을 그냥 있었는데 말이야. 잘해결되겠지.
베베가 얼마나 똑똑하냐면 응가를 하면 와서 막 뽀뽀를 해. 가보면 영락없어. 아니면 패드에 예쁘게 쉬해놓고 칭찬해 달래고.
누나네 집에서 안있으려고 해서 데리고만 왔다갔다 한다. 작은누나는 바리스타 초급 땄고 운전연수도 하고 있어. 아빠가 다 따면 조그만 커피숖내줄까 하드라. 상웅아 덥고 힘들어도 우리열심히 해보자. 사회문화처럼 생윤도 화이팅하자.
사항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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