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고 있니?

작성자
*엄마
2019-07-15 00:00:00
유빈아~~
엄마야...
엄마가 현빈이 시험도 끝나고 그랬더니
긴장이 풀렸는지 감기에 걸려서 금토일 심하게 앓고 오늘 좀 기운을 차렸다.
교회도 못가고 병원에서 타온 약도 먹고 했는데
잘 안듣더라고ㅠ 완전히 나으려면 아직 며칠은 더 있어야 할거같으다~~

너는 어때?
집에도 안다녀가고 학원에서 잔류하고 하니까 오히려 정신적으로 더 힘들고 그렇지?
답답하고 공부할때도 집중이 잘 안될것 같아서
엄마가 신경이 쓰인다~
어차피 지난 휴가니까 이겨내야지..머
다음 휴가때를 기다리면서 더 집중하고 잘 버티기를
엄마는 간절히 바래~~

일정표를 보니까 19일 금요일에 대성 사설 모의고사를 보더라고..
이제 정말 몇달 안남았는데
모의고사 성적도 좀 안정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휴가를 잔류해서 정신적으로 좀 흐트러진거 같으면
짧게 짧게 목표를 세우고 이루도록 해봐
매일 단어셤도 아직도 들쭉날쭉이고
주말 모의고사도 점수가 요동을 치니까
조금씩 안정적으로 받을수 있도록 해봐라
스스로 버텨내고 이겨내는 방법을 찾도록 해봐야지
엄마는 멀리 있으니까 도움줄 방법이 많지 않구나ㅠ

늘어지지 말자~
시간이 금방 간다..잘 알잖아~
매일 열심히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기운 내야지 어쩌겠어?
수능 망치면 정말 길이 없잖니ㅠ
다음 휴가때까지 잘 버텨보자
너가 요청한 인강도 신청해놨어
휴가때 나와서 들을 의지는 있는거지?
것도 적은 금액은 아니더라고ㅡㅡ
나오면 아무래도 늘어지게 될텐데..
마음을 먹고 나오너라..
하루쯤 쉬고 나머지 시간은 인강 듣고 정리해서
들어갈수 있도록 마음 먹어보장~~

보낸 간식은 잘 받았지?
한꺼번에 다 먹지 말고 조금씩 나눠 먹도록해라
용돈은 부족하면 또 요청해두고
어디 아픈데는 없니?
여름이라 음식도 조심해서 먹어야 할텐데ㅡㅡ
물병 같은것도 귀찮아도 자주 닦아야 돼..
항상 병균에 조심하고
보내준 락토핏..잊어버리지 말고
하루 1포..제발 챙겨 먹어라~~

포항은 저온현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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