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시오~ (2019.7.16)
- 작성자
- *엄마
- 2019-07-16 00:00:00
사랑하는 우리 아들 승연초이~
잘 지내고 있지?
아들에게 보내는 이 편지가 벌써 30번째로구나.
12월 말일에 학원입소했으니 지금 7월 중순...
일곱달 동안 30번째 편지이면 적어도 한달에 4번 이상...
그러면 거의 주 1회 아들에게 편지를 쓴 꼴이네ㅋㅋ
그만큼 엄마가 우리 아들이 많이 보고싶고 열렬히 응원했다는 뜻이겠지?
우리아들은 어머니 은혜를 어찌 다 갚을꼬.
다른건 안바라니 부디 올해 열심히해서 꼭 우리 아들이 원하는 대학 가주는 걸로
갚아 줬으면 좋겠구나^^
날이 많이 덥다.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마음 흐트러지지 않게 잘 붙잡아두고
공부도 열심히 건강도 잘 챙겨라.
엄마가 항상 얘기하는 우리집 가훈 뭐지?
"현재 위치에서 열심히"
절실하면 습관도 바뀐다고 했다.
잠도 그리 많던 아들이 생활 습관도 많이 바뀌고 생각도 많이 어른스러워져서
참 든든하고 대견해.
우리 아들은 잘 해내리라 믿는다.
식구들 다들 잘 있고 집안에 걱정할일 없으니
너만 생각하고 니 공부만 생각해. 알았지?
작년 수능은 국어가 어려웠으니 올 수능에는 수학으로 변별력을 준다는 말도 있더라.
사탐도 열심히 해서 한등급씩 올려야 하겠고...
에휴~ 애쓰고 있는 내 새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현실이 그런걸 어떡하니...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힘내렴.
지금까지 정말 잘 왔다...
엄마아빠는 항상 우리 승연이 편이고 우리 승연이를 응원한다.
다 잘될거야.
두려워 말고 앞만 보고 직진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오~
사랑한다...
엄마가 우리 승연이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2019년 7월 16일 오후 4시 25분에 엄마가-
잘 지내고 있지?
아들에게 보내는 이 편지가 벌써 30번째로구나.
12월 말일에 학원입소했으니 지금 7월 중순...
일곱달 동안 30번째 편지이면 적어도 한달에 4번 이상...
그러면 거의 주 1회 아들에게 편지를 쓴 꼴이네ㅋㅋ
그만큼 엄마가 우리 아들이 많이 보고싶고 열렬히 응원했다는 뜻이겠지?
우리아들은 어머니 은혜를 어찌 다 갚을꼬.
다른건 안바라니 부디 올해 열심히해서 꼭 우리 아들이 원하는 대학 가주는 걸로
갚아 줬으면 좋겠구나^^
날이 많이 덥다.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마음 흐트러지지 않게 잘 붙잡아두고
공부도 열심히 건강도 잘 챙겨라.
엄마가 항상 얘기하는 우리집 가훈 뭐지?
"현재 위치에서 열심히"
절실하면 습관도 바뀐다고 했다.
잠도 그리 많던 아들이 생활 습관도 많이 바뀌고 생각도 많이 어른스러워져서
참 든든하고 대견해.
우리 아들은 잘 해내리라 믿는다.
식구들 다들 잘 있고 집안에 걱정할일 없으니
너만 생각하고 니 공부만 생각해. 알았지?
작년 수능은 국어가 어려웠으니 올 수능에는 수학으로 변별력을 준다는 말도 있더라.
사탐도 열심히 해서 한등급씩 올려야 하겠고...
에휴~ 애쓰고 있는 내 새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현실이 그런걸 어떡하니...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힘내렴.
지금까지 정말 잘 왔다...
엄마아빠는 항상 우리 승연이 편이고 우리 승연이를 응원한다.
다 잘될거야.
두려워 말고 앞만 보고 직진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오~
사랑한다...
엄마가 우리 승연이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2019년 7월 16일 오후 4시 25분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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