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가운데~

작성자
*아빠가~
2019-07-17 00:00:00
지금 여름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구나~
그런데 사실은 6월22일부터 해는 점점 낮이 밤보다 짧아져 가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겠지~
곧 부담스러운 겨울(수능일)이 온다는 의미이기도 하지~
하지만 넘 부담스러워하지는 말고~
한번 경험했잖아~^^

더위에 습기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겠구나~
그래도 전에도 말했듯이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하지 않겠니~
아빠가 날짜를 세어보니 오늘이 수능일(11월14일 목)까지 딱 120일 남았더구나~
지금까지 나름 잘 견뎌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열심히 잘 해서 4개월을 네 남은 80년 인생에 후회없는 시간으로 보냈으면 하는구나~

전에 아빠가 큰아빠 얘기한 것 기억나니~
공인중계사 시험에 합격하려고 50세에 정신을 흐트러 뜨리지 않으려고 4개월 동안 집 밖으러 나가지도 않은 것은 물론 뉴스도 보지않고 공부해서 합격했다는 말~
물론 그렇게 까지 하지 않으셔도 합격할 수 있었겠지만 대단한것 같지않니~
승민아~ 마지막 남은 4개월 동안 한번 해보는 거야~
승민이라고 못할게 뭐가 있겠니~

고모가 주신 건강음료도 매일 꾸준히 먹고있지~
대략 2주후면 휴가를 나올텐데 그때까지 몸관리 잘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사랑한다 승민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