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효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작성자
*성효 엄마 아빠
2019-07-28 00:00:00
성효에게.
비도 많이 왔고 이제 날이 많이 더워질 것 같다.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늘 집에 있던 아들이 없어서 적적하지만 이런 날씨에 집에 있기보다 잡념없이 충실하게 시간을 보낼 기회라고 생각해 본다.
부디 복잡한 생각에 빠지지 말고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충실하게 보낸다는 것에만 집중하면 좋겠다.
꼭 필요한 게 있으면 선생님 통해서 연락해라. 약 3주가 조금 안되는 시간이 남았으니 잘 지내길.
많이 보고 싶구나. 늘 건강해라.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