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아 아빠다. 이제 장마도 물러가고 어제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구나.
무더위에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궁금 하구나.

어제 학원학부형안심시스템 게시판에 일일단어시험 본 성적을 보니 88점 맞고
네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학원생활도 잘 하는것 같아 기분이 좋구나.

어제는 회사에 인사발령이 나서 과장님이 다른 부서로 가며 저녁식사나 하자고
해서 사무실 근처에서 회식을 하고 왔단다.

까망이네 인가 하는 삼겹살 집인데 요즘 삼겹살집은 불판에 젓갈 종지를 올려
노릇한 삼겹살에 젓갈 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 먹으면서도
동현이랑 한번 같이 와야지 하고 생각 했단다.

이제 학원도 11일 정도 남았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동현이가 무척 보고싶구나. 건강 조심하고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