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이 에게..

작성자
*동현이아빠
2019-08-11 00:00:00
동현아 잘지내지?
어느덧 오늘이 말복이구나.

절기를 지내며 신기하게도 절기에 #47583추어 변하는 날씨를 보며(지금은 무척 덮지만..)
이제 무더위도 1~2주 정도면 누구러 지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작년 보다는 비도 짬짬이 오고 올해는 견딜만 한것 같다.
너는 무더위에 건강하게 잘지내는지 궁금하구나.

아빠는 오늘 새벽에 일이 밀려 사무실에 나왔단다.
일요일 이라 조금 더자고 쉬다가 나와도 되는데 일찍 나왔다 12시 전에
집에가면 운동을 하든 목욕을 하든 시간 활용에 좋은것 같아.

이틀전에 엄마를 통해 네가 며칠 일찍 나온다고 해서 처음엔 당황 했는데
네 편지를 보니 너의 입장도 이해가 됐단다.

몇명이 끝까지 있는지 모르겠으나 다음번 유사한 경우에 선생님들이나
남아있는 친구들 생각도 한번 더 해봤으면 한다.

아무튼 보람있는 방학을 보내고 있는 동현이가 자랑스럽고 내일 밤에 볼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 남은 하루 열심히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동현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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