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니 문자 받고 용돈도 3만원 보내고 이감 문제집도 사서 보냈다. 거금 19만원을 지급하고 보내는 거니 꼼꼼히 잘 풀어보길 바란다. 작년처럼 그냥 버리지 말거라.
일년치 7회 분인데 우선 5회가 한번에 갈거구 나머진 한달씩 간단다. 당분간 음악 듣지 말고 시간이 날때마다 풀어보거라.
한권씩 사는 문제집은 없다더라 김봉소는.
휴가 전날 가는 거는 조만간 아빠랑 얘기해보고 선생님께 말씀 드리마.
모든 사람이 그렇겠지만 특히 너에게는 지금 일분 일초가 소중하니 허송세월 하지말고 시간을 아껴서 정진하길 바란다.
수시를 어디로 쓸건지 잘 생각해보자. 엄마도 알아보겠지만 학원에서 정보가 더 많을테니 최저 맞출 수 있는데로 해보자.
건국대도 이번에는 최저와 논술만 있다더라. 학교성적 안들어간대. 부동산 단과대도 생기는 것 같고.
우선 니가 성적이 잘 나와야하니 공부 열심히 해라. 최저를 못 맞출 성적이면 정시도 니 원하는 대학이 안될테니.
아들아 힘들어도 우리 열심히 해보자.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