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보시오

작성자
*선호엄마
2019-08-15 00:00:00
아들~ 오랜만이다. 저번주에 통화해서 그런지 엄마가 편지를 못#50043네. 근데 아들 성적이 너무 많이 떨어졌네. 공부하느라 힘든건 알지만 마지막까지 6월모의고사처럼 성적을 유지해야하는데. 엄마가 걱정이네. 성적표보니까. 열심히 하고 있는건 알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말고 노력해야해. 알았지 아들~ 올해는 꼭 가야지 않겠니? 선호야~ 담주에 언제 나올건지 엄마한테 미리 연락주고 자소서는 학원에서 쌤이 알아봐주신다고 하는지도 궁금하네. 낼은 최강국어쌤한테 연락해서 자소서 얘기좀 해 볼께. 그리구 나올때 빨래감 있으면 가져나와. 엄마가 한번 빨래를 하는게 나을것같아서. 이고비만 넘기면 거의 나와 가네. 그니까 좀만 참고 견뎌라. 아들~ 그래도 울아들은 잘 할거라구 엄마는 믿는다. 아들도 그렇게 해줄거지. 여기까지 왔는데 남은 기간 지금까지 노력한만큼만 해주라. 매일 매일 요즈음 기도한단다. 선호를 위해 엄마를 위해. 아들~ 보고십다. 많이 그리구 엄마가 울선호 너무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오늘도 화이팅하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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