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0
- 작성자
- *누나
- 2019-08-15 00:00:00
현정우 안녕 공부는 잘하고 있니? 수능이 벌써 90일 남았네. 시간 너무 빠르다.
진작에 편지 썼어야 했는데 요즘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서 이제 쓰네 미안
요즘 날씨도 덥고 1월달부터 쉼없이 달려왔으니까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을 것 같아.
더운 날씨에 눈 떠 있는 시간 대부분을 공부하는 건 누가 생각해도 너무 힘든 일이야.
그래서 때로는 그만두고 싶고 체력을 핑계로 공부를 제쳐두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해.
그렇지만 너가 힘든 재수생활을 이겨내고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적을게
나도 재수할 #46468 생각해보면 이맘때 쯤 너무 힘들고 다 그만두고 싶었는데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것도 진짜 중요해.
어려움이 닥쳤을 때 컨트롤 가능한 것은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하면 될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컨트롤할 수 없는 경우에는 포기하고 빨리 잊어야 해.
슬럼프에 빠지고 좌절하는 것은 그래도 자기 선택이야.
누구 때문에 좌절하거나 슬럼프에 빠지는 것은 아니니까.
너 자신에게 슬럼프에 빠지는 것을 허락하지도 즐기지도 말아야 해.
재수 생활 중에 초조하고 조급한 마음은 과절을 힘들게 만들 뿐이야.
수능 당일까지 다 똑같이 남은 시간이고 내가 힘들면 남들도 힘든 법이지.
성적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회의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기도 하지.
남들 다같이 힘들고 나태해질 때 나만큼은 나를 이긴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해.
절대로 자신의 감정에 따라 몸을 내맡기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돼.
이를 악물고 악으로 깡으로 자신을 이기는 무서운 인내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법이야.
너가 생각하기에 지금이 슬럼프라고 느낀다면 내 편지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이건 내 경험이지만 재수생활에서 일탈해 보고 싶은 유혹을 참게해준 것이 하나 있어.
바로 그것은 내가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들어가고 싶은 간절함이었어.
그래서 나는 아파지고 싶거나 쉬고 싶어질 때나의
진작에 편지 썼어야 했는데 요즘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서 이제 쓰네 미안
요즘 날씨도 덥고 1월달부터 쉼없이 달려왔으니까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을 것 같아.
더운 날씨에 눈 떠 있는 시간 대부분을 공부하는 건 누가 생각해도 너무 힘든 일이야.
그래서 때로는 그만두고 싶고 체력을 핑계로 공부를 제쳐두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해.
그렇지만 너가 힘든 재수생활을 이겨내고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적을게
나도 재수할 #46468 생각해보면 이맘때 쯤 너무 힘들고 다 그만두고 싶었는데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것도 진짜 중요해.
어려움이 닥쳤을 때 컨트롤 가능한 것은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하면 될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컨트롤할 수 없는 경우에는 포기하고 빨리 잊어야 해.
슬럼프에 빠지고 좌절하는 것은 그래도 자기 선택이야.
누구 때문에 좌절하거나 슬럼프에 빠지는 것은 아니니까.
너 자신에게 슬럼프에 빠지는 것을 허락하지도 즐기지도 말아야 해.
재수 생활 중에 초조하고 조급한 마음은 과절을 힘들게 만들 뿐이야.
수능 당일까지 다 똑같이 남은 시간이고 내가 힘들면 남들도 힘든 법이지.
성적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회의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기도 하지.
남들 다같이 힘들고 나태해질 때 나만큼은 나를 이긴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해.
절대로 자신의 감정에 따라 몸을 내맡기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돼.
이를 악물고 악으로 깡으로 자신을 이기는 무서운 인내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법이야.
너가 생각하기에 지금이 슬럼프라고 느낀다면 내 편지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이건 내 경험이지만 재수생활에서 일탈해 보고 싶은 유혹을 참게해준 것이 하나 있어.
바로 그것은 내가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들어가고 싶은 간절함이었어.
그래서 나는 아파지고 싶거나 쉬고 싶어질 때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