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수호에게

작성자
*신수호엄마
2019-09-06 00:00:00
수호야 잘 지내고 있었지 엄마는 개강해서 더 바빠졌단다. 거기다 매일 새벽기도로 우리수호와 함께 하고 있단다. 오늘은 원로 목사님이신 김장환목사님이 안수기도를 해 주셨단다. 수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씀으로 기도해 주셨단다. 수호야 건강은 잘 챙기고 있지? 엄마는 공부보다 우리 수호의 체중과 건강에 더 신경이 간단다. 밥 잘 챙겨먹고 골고루 야채랑 과일도 먹으렴 저녁에 야식은 절대 먹지 말고~~~ 공부보다 체중관리하는 우리수호가 더 기다리게되네 오늘 주신 말씀은 기도의 응답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씀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절대로 공짜가 아니라는 말씀이더구나 늘 우리수호와 동행하시어 힘주시고 능력주시는 만유의 하나님을 엄마는 믿는단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 만큼 하나님은 역사 해 주신는 걸 우리수호도 믿음으로 나아가렴 사람이 아무리 많은 계획을 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심을 믿음으로 나아가렴 그 무뚝뚝한 수안이형이 참 하나님을 만난곳이 기숙학원이었던 거 알쥐? 우리수호는 요셉처럼 지혜로우니 아마 벌써 만났겠지만~~
오늘 수영이형은 항공대에서 여러사람앞에서 발표가 있다는구나 2주째 집에 못오고있어 준비할게 너무 많다며~~ 어제 저녁에 통화를 했는데 모든 것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하나님께 맡기며 나아간다고 하더구나 그러고 보면 우리가족에게는 어느 누구보다 가장 든든한 빽인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우리를 돌보시고 힘주시고 능력주시는 분이더구나 엄마는 박사 2학차가 되니 엄청 어렵고 힘든 공부가 시작됐단다. 처음엔 캄캄했는데 뭐 여기까지 엄마를 이끄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엄머가 할 수 있는 것까지만 하려고~~ 먼저 두려워하거나 먼저 앞서가지 않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하나님께서 엄마가 뇌수술을 앞두고 주신 말씀인데 지금도 늘 우리가족안에 주시는 말씀이더구나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반드시 나의 오른 팔로 너를 붙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