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아
필요하다고 했던
스케쥴 노트랑 암기장 사서
오늘 택배 보냈다
내일 도착할거야~
반바지도 하나 사서 넣었는데
곧 선선해질테니 얼마 못입을거 같긴하네..

남은 52일..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니가 정신줄 잡고
남은시간 잘 보내야겠지..
언어수학도 점수 요동안치게 잘 유지하고
과탐은 니가 알아서 해
말하려니 입아프고ㅠ
잔소리가 먹히지도 않고
작년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다ㅡㅡ
주변에 너랑 같은 학년이였던 애들중에
반수한다고 공부한다는 애들이 꽤 있더구나
너만 하고있다고 안심하지말고
더 높은 곳을 올려다보면서
최선다해라..
건강도 챙기고

또 글 남길께




2019923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