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호야~ 이불 잘 덮고 있지?
- 작성자
- *엄마
- 2019-09-29 00:00:00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
며칠 전에 자려고 누웠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날씨가 새벽에는 꽤 추워졌더라고.. 그런데
너는 아직도 여름이불 덮고있잖아. 감기 걸리진 않았지? 이불을 좀 포근한걸로 새로 사다
주려다가 아무래도 집에서 네가 쓰던 이불 덮는게 네가 마음이 편할것 같아서 그이불 빨아다
준거야. 엄마가 날씨 더 많이 추워지면 좀 더 두툼한걸로 가져다 줄께.
비타민은 아침 저녁으로 잘 먹고 있니? 귀찮아도 꼭 챙겨 먹어야돼. 시험 다가오면 체력이
많이 딸리니까 평소에 미리 잘 먹어둬야지~. 유산균도 먹어야 하는데... 다음에 엄마가
유산균도 가져다 줄께.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이 높아지고 몸에 좋은 성분들을 먹어도 흡수가
잘된다더라구...공부는 잘 되니? 날씨가 선선해지니 공부하기에는 더 나을거야. 이런 저런 생각
너무 많이 하지말고 일단 가까운 목표인 수능만 생각하면서 마지막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렴.
생각을 단순화 하는것이 목표를 이루는데는 좋다고 하잖아.
종현이는 그저께 학교에서 광장시장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는데 맛있는 빈대떡이랑 김밥같은것
많이 사먹었다고 좋아하더라. 엄마 선물로 예쁜 머그잔도 사왔더라구. 오늘 아침에도 그컵에다
커피 마셨더니 커피가 더 맛있네~^^
혜원이는 친구 생일파티 있다고 두시간가량이나 한껏 멋부리고 좀전에 외출했어. ㅋ~
친구들하고 홍대입구를 얼마나 자주 가는지 요세는 엄마보다 홍대 맛집이나 카페를 더 잘 안다니까..
아빠는 역시나 티브이 보시다가 틀어놓고 주무시고 계셔~^^
종호는 오늘 일요일인데 학원에서 공부끝나고 영화 보여주니? 시험 얼마 안남았지만 너무 긴장
하지말고 작년에 해봤으니 네 마음 잘 다스리도록 해.
또 편지 쓸태니 그때까지 건강히 잘 지내렴~~ 필요한것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엄마한테
전화하거나 메모 보내구~~^^
사랑하는 엄마가~
며칠 전에 자려고 누웠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날씨가 새벽에는 꽤 추워졌더라고.. 그런데
너는 아직도 여름이불 덮고있잖아. 감기 걸리진 않았지? 이불을 좀 포근한걸로 새로 사다
주려다가 아무래도 집에서 네가 쓰던 이불 덮는게 네가 마음이 편할것 같아서 그이불 빨아다
준거야. 엄마가 날씨 더 많이 추워지면 좀 더 두툼한걸로 가져다 줄께.
비타민은 아침 저녁으로 잘 먹고 있니? 귀찮아도 꼭 챙겨 먹어야돼. 시험 다가오면 체력이
많이 딸리니까 평소에 미리 잘 먹어둬야지~. 유산균도 먹어야 하는데... 다음에 엄마가
유산균도 가져다 줄께.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이 높아지고 몸에 좋은 성분들을 먹어도 흡수가
잘된다더라구...공부는 잘 되니? 날씨가 선선해지니 공부하기에는 더 나을거야. 이런 저런 생각
너무 많이 하지말고 일단 가까운 목표인 수능만 생각하면서 마지막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렴.
생각을 단순화 하는것이 목표를 이루는데는 좋다고 하잖아.
종현이는 그저께 학교에서 광장시장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는데 맛있는 빈대떡이랑 김밥같은것
많이 사먹었다고 좋아하더라. 엄마 선물로 예쁜 머그잔도 사왔더라구. 오늘 아침에도 그컵에다
커피 마셨더니 커피가 더 맛있네~^^
혜원이는 친구 생일파티 있다고 두시간가량이나 한껏 멋부리고 좀전에 외출했어. ㅋ~
친구들하고 홍대입구를 얼마나 자주 가는지 요세는 엄마보다 홍대 맛집이나 카페를 더 잘 안다니까..
아빠는 역시나 티브이 보시다가 틀어놓고 주무시고 계셔~^^
종호는 오늘 일요일인데 학원에서 공부끝나고 영화 보여주니? 시험 얼마 안남았지만 너무 긴장
하지말고 작년에 해봤으니 네 마음 잘 다스리도록 해.
또 편지 쓸태니 그때까지 건강히 잘 지내렴~~ 필요한것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엄마한테
전화하거나 메모 보내구~~^^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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