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랑하는수호에게
- 작성자
- *신수호엄마가~~
- 2019-10-01 00:00:00
수호야 요즘기분이 어떠니? 날씨는 제법 시원하구나 낮에는 덥지만~ 엄마는 지난주에 많이 바빴단다. 할머니가 할아버지가 여행가자고 자꾸하신다고 해서 2년간 허리가 아파 누워만 계셨던 할아버지를 위해 1박2일간 여행을 함께 갔다 왔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엄마 아빠에게 하시는 것 보면 뭐하러 불편하게 아빠일도 못하고 가나? 싶었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후회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더구나 그들은 그들이고 엄마와 아빠는 서 있는 자리에서 자식으로서 해야할 도리를 하는게 맞는 것 같아 함께 다녀왔단다. 역시나 할머니의 잔머리와 할아버지의 환대해주지 않는 모습과 진형이 이모의 자기가 이집의 큰딸이어야 한다는 모습등 수현이삼촌의 애기를 봐줘야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잠잠히 있는 자리에서 엄마아빠가 이자리에 왜 와 있는지를 생각하며 물흘러가는대로 더 잘하려고도 더 안할려고도 안하고 그냥 지금 이 순간에 눈앞에 펼쳐진 상황속에서 해야할 일들을 하다보니 1박2일은 지나갔고 마음편안하게 잘 다녀왔단다. 할머니의 머리씀과 배려하지 않는 모습이 많이 보였지만 엄마와 아빠는 기대안하고 할 도리를 하고 왔단다. 펼쳐진 환경은 변한게 없었지만 엄마의 마음이 변해 있었다는 걸 알았단다. 그 전에는 그들이 이끄는 대로 할아버지 사랑을 받으려 불안과 두려움으로 따랐다면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가정을 이끌어 주시고 엄마와 아빠를 이끌어 주신다는 믿음이 있다보니 앞에서 펼쳐진 상황속에서 내가 할 바를 하는 것 뿐이었고 그들이 이끄는 대로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과 힘 그리고 지혜로 엄마의 할 바를 하고 왔더구나 이제는 엄마를 스올(지옥)로 이끄는 그들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펼쳐주시는 빛의 세상속에서 서 있는 것 같았단다. 요즘 수호를 위해 다니는 새벽기도가 엄마에게 버티고 이길 수 있는 힘을 많이 준 것 같더구나 그래서 또 깨달았지 수호는 늘 엄마를 위해 있었구나 하고 늘 수호는 엄마의 힘이 되는 멋진 아들이란다. 그 누구보다도~~ 그리고 또 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