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들 선호야~

작성자
*선호맘
2019-10-01 00:00:00
아들아~ 유난히 그립고 보고십네. 요즈음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아들 춥지 않니? 다음달이 수능보는 달이 되었다. 그치 하루는 또 가고 아들이 시험보는 날도 조금씩 다가온다. 안올것같은 날짜가 이렇게 또 오긴오네. 많이도 참고 잘 견뎌주어서 고맙고 또 고맙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지 않니? 해가 짧아져서 깜깜할텐데. 그래도 선호야~ 조금만 참고 하자. 지금까지 한게 아깝지 않게. 알았지? 엄마가 한가지 부탁할께. 누굴 원망도 하지말고 남은기간 널위해서 했으면 한단다. 먼훗날 이시간이 너에게 무진장 도움이 되어 남은 인생이 행복하다면 참을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엄마가 아들에게 부탁하는거야. 지금까지 공부한거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서 시험보는날 실수하지않고 긴장하지말고 그동안에 틀린거 잘 마무리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엄마두 선호도 지난 1년 후회하지 않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보다 울아들이... 선호야 많이 보고십다. 그리구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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