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참아보자

작성자
*길전석
2019-10-15 00:00:00
찬우야
이제 수능까지 한달정도 남은듯 하구나
열심히 한다는 말을 생각해 보면 힘든걸 알면서도 버틴다 아닐까?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버텨줄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모의고사 성적은 잊어라.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수능시험은 아니다.
과거 성적은 아무것도 아니다. 좋든 아니든
좋다면 자만하지 말것이며 아니다면 더 열심히 하면 된다
이제 부터 가장 중요한 시기가 온듯하구나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한달만 참자 그리고 버티자
이 한달이 가장 중요하다
찬우와 같은 시험을 보는 사람들 역시 같을 것이다.
아프지도 말고 밝은 생각으로 마무리 잘하자
항상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자
마음속에 이말을 품어보자
"진인사대천명"

형은 수능때 긴장을 많이 해서 청심환을 먹고 시험장에 입실 했었는데
청심환의 효과는 정말 대단하더라. 1교시 120점 배점인 언어영역 시험시간에
선생님이 눈을 감고 있으라고 했는데 그냥 자버렸어 그리고 정신 차렸을때는
상당한 시간이 지났고 어떻게 1교시 시험을 치뤘는지 기억 안나더라
그래서 그냥 포기할까 했는데
책상고리에 엄마 도시락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나머지 2 3 4교시 시험을 치뤘단다.
당연히 1교시 시험은 망쳤고 나머지 2 3 4교시 시험은 기대 이상 성적이 나오더라
결국
찬우야 마음먹기에 달렸단다.
수능 날까지 정리 잘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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