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추워진 날씨탓에 아들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글로 마주하려니 엄마 마음은 뜨거운 뭉클함이 올라오는구나
아들에게 부담되는 말을 할까 싶어서 편지는 더 이상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역지사지..
아들을 응원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힘을 얻었으면 하는게 엄마의 바램이다.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도와 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붇들리라"(이사야 41:10)
엄마가 두려움 가운데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았을 때 굉장히 큰 위로와 평안을 얻었던 말씀이다
많은 분들이 너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으니 끝까지 힘을 내고
간절히 원하는 것은 정성을 다하면 이룰것이니 마지막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 잘하고
평소 하던대로 잘 생활하여 평정심을 갖고 최대한 집중하도록 하여라
시계 택배 잘 받았는지??
히트텍 필요하면 갖다 주려고 하는데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찮은 거라도 연락을 해라

사랑한다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