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마무리 잘하자

작성자
*아빠
2019-10-29 00:00:00
아들 오늘은 부산가는 SRT기차안에서 편지를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와 학원에 처음 갔을때 그썰렁한 기운과 서글픔이 혼합되어 막막했던 기억이 엇그제같은데 푸르름과 녹음이 지나고 나뭇잎들이 누래지고 있다. 이 누른 나뭇잎사귀들이 길바닦에 흩날릴때면 너의 고행도 끝을 보이겠구나 이제까지 정말 고생많았고 수고했다. 이제 20일도 안남았는데 마지막 레이스가 정말중요하니 조금만 더 피치를 올려주기를 바란다.
시험이 끝나고 소기의 성과를 내고나서부터 놀러 많이 다니자
컨디션 조절잘하고 마무리 잘하자 아빠는 신경주역을 앞두고있다. 오늘은 이만할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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