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선호야

작성자
*선호맘
2019-10-29 00:00:00
선호야~ 며칠전에 면접보구 들어간지가 얼마되지않은 날짠데 엄마는 한참된것같더라. 아빠랑 저번주에 박문수가 절에서 하룻밤자고 장원급제한 절에 가서 부처님께 절하구 왔단다. 어느새 수능날짜가 다가오네. 안올것같던 그 날짜가 이제 담달로 다가오네. 참 긴 여정이다. 올해는 꼭 가자. 1년 참 길고 긴 시간인데 잘 참고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고 그리움도. 울 아들을 기다리는 시간도. 아들이 대학이라는 곳으로 가는 날도 참 숨 가뿌게 잘 와줘서 엄마는 너무 감사하단다. 남은날짜 몸관리 잘하구 긴장하지말고 지금까지 해온 대로만 해주면 좋겠단다. 알지? 선호야~ 실수하지말고 편안하게만 보자. 엄마는 이제부터 널 믿는다.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화이팅하구.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 엄마가 갈까? 아님 시험보기전에 한번 나왔다가 가든가 해 누나는 담주에 인도네시아 출장간다. 그래서 가방싸느라 엄마는 바쁘단다. 아들~ 보고십다. 오늘도 힘내구 엄마가 울아들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남은시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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