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수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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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엄마가
2019-11-09 00:00:00
수호야 잘 지내고 있는거지 요즘 외할아버지가 계속 응급실에 계셔서 엄마가 많이 바빴구나 지금은 괜찮아지셨어 엄마가 할아버지 병원을 매일왔다갔다하면서 느낀거는 우선 할아버지의 고통없는 시간들이었고 또 엄마가 마음이 분주한 가운데 이것저것 할 것이 너무 많은데 일들이 많이 밀린느낌이 들더구나 한것은 없는데 다가올 11일에 영어박사시험을 어떻게 볼까? 마음이 조급해오는 걸 느꼈단다. 기도하며 나아갔을 때 나에게 주시는 모든 날들과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일어나지않는데 분명 하나님이 엄마에게 가장 좋은 길로 또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들더구나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상황속에서 환경속에서 먼저 보이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기가 정말 쉽더구나 엄마는 환경속에서 보여지는 일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해서 눈앞에 보이는 일들을 하며 천천히 나갔단다. 먼저 일정이 잡힌 상담을 하며 할아버지 병원을 맛있는 것 사가지고 가서 얼굴을 뵈었고 물론 할아버지가 반기지는 않았지만 그냥 엄마가 자식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거지 그리고 집에 돌아와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오신 아빠를 위해 저녁을 하고 남는 시간에 엄마의 공부를 하는 일을 천천히 평안 가운데 했단다. 신기하게 기도하며 나아가니 모든 일들이 그냥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지 앞으로 어떻게 될거라는 두려움과 많은 생각들이 가지치기가 되더구나 물론 우리 수호를 위해 새벽기도는 계속하고 있단다. 그것이 또 엄마가 수호를 위해 해 줄수 있는 일이더라구~~ 수호야 마음이 조급해 질때는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물밀듯 들어오게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일들만 생각하며 나가려무나 어차피 내일 일은 어느 누구도 모른단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이 우리 수호와 함께 하셔서 힘주시고 능력주시고 지혜주시고 있다는 강한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그 믿음을 붙잡고 나아가렴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순간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인 평안을 주신단다. 오늘 새벽기도에서 주신 말씀은 바로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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