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준아

지난번 편지에서 한가지 빠진게 있어 편지쓴다.

수능날 먹는 리셋A 는 양을 평상시보다 늘려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요즘 하루에 3개씩 먹는다고 했나?
엄마가 생각하기에 수능날은 평상시보다 리셋A를 한 두개 더 먹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AB와 비타민도 그날 하루만은 아침에 평상시보다 조금 더 먹고 가라

혹시 수능 전날 잠을 설친다해도 자책하거나 걱정에 빠지지 않도록 해라
마음으로 걱정하는게 더 문제이니까 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늘 하루쯤은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노력해라.

그리고 혹시 시험보는날 긴장이 되면 반드시 심호흡을 해라
숨을 아주 깊이~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내뿜으면 마음이 안정된다.
엄마도 전에 그렇게 해서 도움을 얻었으니 꼭 해보거라 알았지?


수능날은 온도가 그 전날보다 9도나 곤두박질해서 영하 1도 최고기온도 5도라 한다
시험보는 교실에는 히타를 틀어 주겠지? 네가 잘 알아서 적당히 옷을 입고 가라

잔소리가 너무 많았지? ㅋㅋㅋ 모든 엄마가 그럴거야~~~

창준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