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다혜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0-01-04 00:00:00
딸~~~ 보고싶다

잘 지내지? 들어가는 날부터 많이 추워져서 낯선추위와 환경 생활.... 모두 힘들진 않았을까

걱정이 많이 됐단다. 거긴 부산과 달리 많이 춥지? 밥은 어떤지.. 룸메이트 친구는 어떤지

걱정은 되지만 항상 밝고 긍정적이기때문에 잘 극복하고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해.

일찍 일어나 생활하는게 제일 힘들겠지? 엄마도 알아 니가 얼마나 힘들지.. 하지만 참고 견뎌내자

너무 힘들땐 틈틈이 자기도 하고 매점에서 군것질도 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조절 잘해서 유쾌하게

잘 지내며 친구도 많이 사귀어서 좋은 추억 만들기를 바랄께

당연히 제일 중요한건 무엇인지 잊지 않고 잘 할거라 믿는다

지금 엄마 아빠는 둘이 백두산 보러 가려고 준비중이야... 요즘 아빠는 감기와 일 때문에 너무

바빠 시간을 쪼개가면서 일 하고 계시고 엄마는 이제 운동 새로 시작하려고 해

우리 다혜도 거기서 소중한 시간 잘 보냈으면 좋겠다.

다혜야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해라 올해도 더 행복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랄께

그리고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사랑해 딸~~~~

또 쓸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