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울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20-01-04 00:00:00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울아들 흔적들을 보며 엄마가 무척이나 보고싶구나~
울아들도 낯선곳에서 밥은 잘먹고 있는지 잠자리는 괜찮은지 주말이라 늘 옆에서 조잘거리던 울아들 생각이 더 많이 나네..
울막둥이가 집에서는 어린애처럼 응석부리지만 밖에서는 더욱 의젓하게 자기 역할을 책임감있게 해낼거라 엄마 아빠는 믿고 기다리려고 한다.
현성아 첫째는 건강이라는 거 잘 알지 엄마가 늘 얘기했지만 식사할 때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야채도 잘먹고 시간관리 잘해서 조금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우리 현성이를 기대해본다.
올 겨울방학을 엄마 아빠도 평생 잊지못할 것 같아~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자~
엄마 아빠가 늘 옆에서 응원하고 기다릴께.
그리고 아프거나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꼭 말하고 빨래는 코인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할 수 있도록 하고 진성에서 빨래를 해주면 냄새가 난다고 하니 불편하더래도 너가 코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출계획을 하도록 해라~
잠시라도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으면서 스스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뿌듯함을 느낄수 있길~
엄마가 너무 보고 싶고 많이많이 사랑한다.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