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나의아들 석주야
느슨하게 생활하다 적응해가기 "힘들지" 많이 힘들었을거야 그래도 적응 잘 했으리라 엄만 맏고있어 잘자고 잘먹고 하는거지 석주가 없으니까 집이 텅~빈것같아
벌써 보고싶고 안아보고싶다~~ 그래도 참아야지.
석주야
마음먹고 공부하러 갔으니까 공부방법습관들을 잘 다듬어 와서 앞으로 쭈욱 그런습관들로 생활하는거야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해봐 공부하고 싸워서 이겨봐 공부별거아냐 누나바봐 열심히해서 안되면 못해도되 석주는 운이 좋~잖아
엄마편지받고 속으로 눈물찔끔하는거 아니지 우리아들 이제 강한남자야
그리고 졸업식때 선생님과 승현엄마랑 상의해서 안가는걸로 결정됐어 울석주 약속안지키는거 싫어하는데 어쩔수없이 그렇게되서 미안해 이해해줘 아무쪼록 학원생활잘하렴
아들애인엄마가(누나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