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소중한 엄마딸 소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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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00:00:00
사랑하는 딸 많이 보고싶구나. 우리 딸하고 엄마하고 처음으로 떨어졌는데 많이 보고싶다.
많이 힘들지? 이 시간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힘들지만 잘 견뎌주기를 엄마는 믿고있다.
이 시간들을 통해 좀 더 너의 꿈을 향해 우뚝서기를 기도한다. 우리 딸 사랑해 곧 만나자.


언니 나 하늘이야. 언니 많이 보고싶다. 마루랑 보리도 옆에서 나를 보고 갸우뚱하고있어ㅎㅎ 언니 없으니까 애들도 알고있는 눈치야.
내가 요즘은 언니방에서 자고있어. 가끔 보리 올려놓고 있는데 언니가 밤마다 이렇게 이쁜 모습을 보며 잤었구나 생각했어.
언니 방에서 자니까 언니가 더 보고싶다. 나는 요즘 헬스장 끊은거 열심히 다니고 학교도 가끔 가서 연습하려구.
그리고 언니 노트북으로 김비서가 왜그럴까 보면서 사용해주고있오 히히
글솜씨 없는 하늘이가 언니한테 편지를 쓰니 책 좀 읽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ㅋㅋㅋ
오빠는 아직도 늦잠꾸러기야. 오빠도 언니 많이 보고싶어하고 언니방 지나가다 나한테 여기 문 닫아놔라 라고했어. 이거 성대모사해서 언니 들려주고싶어진심 ㅋㅋㅋ 아빠도 언니 데려다주던 날 전화도 계속하고 자주하고 그랬어.
내 생일에는 투썸에서 케익 가져와서 잘 했구 맛있게 먹는 중이야.
가끔 보리마루한테 언니 어디갔어??? 하면 둘다 눈 커지면서 바보같은 표정짓는거 다 찍어놨구 보리는 여전히 으르렁대고 마루는 보리가 뺏어간 까까에 성을 내고있어. 열심히 공부하고 집와서 힐링하쟈 ㅎㅎ 하트 쓰고싶은데 언니 노트북 특수문자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겠다 ㅠㅠ 내 마음 알지? ㅎㅎ
언니 많이 보고싶고 걱정되지만 언니가 거기서 꿈을 이루려고 공부하러 간거니까 방해되지않고싶고 언니에게 큰 힘이 되면서 기다릴게. 우리 가족은 언니를 잘 알잖아? 나는 늘 말했듯이 언니가 꼭 될거라고 믿어. 정말로 언니는 될거야. 내가 응원하고 우리 가족이 응원합니다. ㅎㅎ 안그래도 편지쓰려고 편지지 사놨는데 인터넷 편지가 되서 조금 더 빨리 전달 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열심히 하고 틈틈이 시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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