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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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00:00:00
지영아
우리 지영이가 없으니 집안이 썰렁하네
든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금방 안다고 하더니...
지영아
처음엔 적응하기 쉽지 않을거야
우리 딸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 했던거잖아
그래도 우리 딸은 잘 적응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디 어떤곳에 내어 놓아도 지영이는 딱 부러지게 해 내리라 믿는다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아빠는 우리 지영이가 항상 자랑스러워
언제나 당당하고 웬만한거엔 쿨하게 넘기고
무엇보다도 항상 성실한게 자랑스럽단다
쉽지 않은 선택을 한 우리 지영이가 대견하단다

아빠가 바라는건 오직 하나야
지영이가 하고싶은것 되고싶은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니가 원하는 결과가 단 시일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함을 유지하면 이룰거야

아무튼 습관 잘 익히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때까지
우리딸 화이팅

사랑한다 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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