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집 귀염둥이

작성자
어머니
2020-01-06 00:00:00
민서야 잘 지내고 있니?
많이 힘들지~ 에고 하루종일 공부만하고 정말 대단한 아들이야.
니가 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했을때 정말? 얼마나 대견하고
이제 철도 들고 너의 미래를 위해 한 발짝씩 나아 가나 보다 생각했어.
각 지역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와서 마음이 어떨까?
아직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아픈데는 없는지.약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등등
엄마는 너무도 궁금한게 많기기도 하고 너의 목소리도 듣고 싶어.
우린 오늘(6일)부터 드럼연수를 시작해서 이번주는 아마 정신없이 한 주를 보낼 것 같아.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만 순간순간을 치열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지금이라는 시간인 것 같아.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지금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길 바래.
모든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고마운 시간들이라는 걸 잘 새기며 힘들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엄마 아빠도 여기서 묵묵히 우리 자리를 지키며 멀리서 널 응원할께
우리 아들 너무도 사랑하고 잘 이겨내길 바래 화이팅

이세상 누구보다도 민서를 사랑하는 엄마가.....
ps: 택배는 잘 받았니?
플래너도 보냈는데~
그리고 신청서 적어 내면 샘이 신청서 사진 찍어 엄마한테 폰으로 보내 주거든.
그때 소식도 같이 적어서 보내줘. 밥 잘 먹고 있다는둥 아님 공부 잘하고 있다는둥
궁금해서~ㅠㅠ
밥잘챙겨 먹고 공부 열심히 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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